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혈압약 복용하면 자살 위험이 커진다?

캐나다 토론토 마이클 병원의 tony antoniou 박사 연구팀은 혈압과 신장병, 심부전, 당뇨병에 사용하는 특정한 약물이 자살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발표했다.

혈압약

연구팀은 66세 이상인 3,800명의 데이터를 사용해 인구기반 환자-대조군 연구를 실행했다. 그 결과 연구 대상자 중 964명은 1995~2015년까지 혈압강하제의 하나인 ‘앤지오텐신 ii 수용제 차단제(arb)’나 ‘앤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(acei)’를 복용한 지 100일 이내에 자살로 사망했다. 특히 arb를 복용하는 사람이 acei를 복용하는 사람보다 자살로 사망할 확률이 1.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.

연구진은 “arb의 사용은 acei보다 자살 위험의 증가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”고 설명하며 “가능한 경우 acei를 먼저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야 하며, 특히 심각한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는 더욱더 그러하다”고 덧붙였다. 또한 이번 연구는 자살로 사망한 사람들이 향정신성 약물, 감정안정제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약을 처방받지 않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지적한다.

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예비적이고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긴 하지만,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이러한 종류의 약을 먹기 전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.

이번 연구 결과는 jama network open에 발표되었으며 healthline 등의 외신에서 보도했다.

출처: 건강이 궁금할 땐, 하이닥 (www.hidoc.co.kr)